뉴욕증시, 금리인상 베팅 후퇴에 상승…나스닥 1.40%↑[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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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에서 24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대화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9월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4.16포인트(1.18%) 오른 5만3686.11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81.11포인트(1.06%) 상승한 7747.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66.23포인트(1.40%) 뛴 2만6584.06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월러 이사의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월러 이사는 로이터 주최 행사에서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계속 진전한다면 현재 수준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물가가 높게 나온다면 금리 인상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9월 금리 인상 전망도 후퇴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약 50%로 반영했다. 이번 주 초 약 70%에서 낮아진 수준이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3bp(1bp=0.01%포인트) 하락한 4.34%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6000건으로 전주보다 2000건 늘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4로 7월 54.1에서 상승했다. 반면 서비스업 가격지수는 72.6으로 올라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해 물가 우려는 이어졌다.

특징 종목으로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약 129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1.8% 상승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4일 발표되는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로 향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신규 고용 5만5000명 증가, 실업률 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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