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피지컬 AI 국책과제’ 선정⋯무인공장 모델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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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NIPA 주관 컨소시엄 합류⋯2030년까지 ‘SDF 특화 모델’ 구축
시각언어모델·에이전트 기술 결합⋯로봇 탑재형 엣지 보드 상용화

▲라온피플 CI. (사진제공=라온피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총사업비 702억원 규모의 피지컬 AI 국책 프로젝트에 선정돼 무인공장 자율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정의공장(SDF) 핵심 모델 개발에 나선다.

라온피플은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인 ‘무인공장 운용-피지컬AI SDF 특화기반 모델 연구개발’ 과제 참여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전북대학교가 주관하고 라온피플과 NC AI 등 총 15개 산ㆍ학ㆍ연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2030년까지 5년간 총 70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등 피지컬 AI 분야에서 국내 최대급 규모로 추진된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공장 전 과정을 자율 제어하는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이다. 생산 병목 현상이나 설비 고장 등 실시간 현장 변수를 AI가 스스로 인지·판단해 작업 재할당 및 일정 조정을 수행하는 ‘공장의 두뇌’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개발된 기술은 자동차 부품 등 제조 기업 3곳의 생산 현장에 우선 도입되며, 향후 총 7개 산업 분야로 실증을 확대할 방침이다.

라온피플은 컨소시엄 내에서 AI 모델 개발과 상용화 실증을 담당한다. 파운데이션 모델을 자동차 부품 및 로보틱스 공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상 탐지, 설비 예지보전, 공정 최적화 등 실전형 산업 AI 솔루션을 구현해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가 기확보한 시각언어모델(VLM)과 자율 판단형 AI 에이전트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다. 로봇이 사물을 인지하고 판단해 동작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단일 기술 스택으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VLM과 에이전트 AI를 하드웨어에 직접 탑재할 수 있는 엣지(Edge) AI 보드 형태로 개발해 다양한 제조 로봇에 폭넓게 공급하는 신사업도 병행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산업용 AI 비전 검사 기술과 VLM 기술 그리고 에이전트 기반 자율 판단 경험과 역량을 동시에 갖춘 기업은 라온피플이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대형 국책과제를 통한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해 글로벌 제조 피지컬 AI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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