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현대글로비스와 730억원 규모 자동차운반선 대선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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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자동차운반선 에스엠 오셔너스(SM OCEANUS)호. (사진=대한해운)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현대글로비스와 730억원 규모의 자동차운반선(PCTC) 장기대선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해운은 현대글로비스와 PCTC 1척에 대한 장기대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730억원, 계약기간은 11월부터 5년 4개월이다.

대한해운은 이번 계약에 투입하기 위해 중고 PCTC 1척을 매입했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에 장기대선하는 PCTC는 기존 1척에서 2척으로 늘어난다.

대한해운은 2015년부터 현대글로비스와 PCTC 계약을 이어오고 있다. 장기대선 방식에 따라 현대글로비스가 선박 운항을 맡고 대한해운은 선박과 선원 관리를 담당한다.

대한해운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자동차운반선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아시아 지역의 자동차 수출 증가에 따라 PCTC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우량 화주와의 장기계약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NG 운송 사업에서도 추가 수주를 추진한다. 대한해운은 에너지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고객과의 추가 계약을 통해 사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민상기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현대글로비스와의 계약으로 안정적인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게 됐고 동시에 PCTC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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