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플랫폼 기업 애드포러스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발판 삼아 해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애드포러스는 7월까지의 누적 해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전체 해외 거래액을 상회하는 규모다.
이 같은 해외 실적 호조는 구글 광고 부문의 매출 증가와 함께 최근 글로벌 수요자 광고 플랫폼(DSP)과의 신규 계약 체결이 견인했다. 또 지난해 선보인 애드익스체인지 서비스 큐브엑스(CubeX)의 광고 라이브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 매출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의 올 상반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늘어난 15억원을 기록해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이에 전체 매출 내 해외 비중도 기존 4% 수준에서 올해 들어 2배가량 확대됐다.
애드포러스는 국내에서 검증받은 광고 데이터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최근 구글 마케팅 플랫폼의 글로벌 세일즈 파트너사인 인큐베타와 체결한 계약을 토대로 ‘DV360(Display & Video 360)’ 활용을 본격화해 관련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애드포러스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 위주로 자체 광고 데이터 플랫폼 관련 지속적인 계약을 체결하면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중심으로 올해 들어 해외 매출 증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DV360 기반 광고를 집행하고 큐브엑스와 미국과 일본의 DSP 연동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드포러스는 외형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강화 중이다. 지난해 말에 이어 최근 3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도 체결했다. 최대주주와 경영진도 지속해서 지분을 장내 매수하면서 책임경영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