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전북 시간당 20~30㎜ 폭우…논산 일부 산사태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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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25.5㎜·군산 25.2㎜…충남·전북서부 호우특보
경기남부·강원남부·충청·전북서부 천둥·번개 동반 폭우 주의

▲31일 오전 전남광주 영광군 백수읍 홍공리 한 하천이 많은 비로 불어나 넘치고 있다. 이날 영광에는 344㎜의 비가 내렸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

▲방재속보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충청 남부와 전북 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충남 논산시 벌곡·양촌 일대에는 산사태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31일 오후 1시 10분 방재속보를 통해 충남권과 전북 서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충청 남부와 전북 서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 시간 동안 충청권에서는 서천에 25.5㎜, 논산에 22.5㎜의 비가 내렸다. 부여 양화와 계룡은 각각 16.0㎜, 옥천 청산은 11.5㎜를 기록했다.

전라권에서는 군산 25.2㎜, 김제 심포 19.0㎜, 익산 16.6㎜, 부안 새만금 10.0㎜의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영광 낙월도가 344.0㎜로 가장 많았다. 고창 상하 187.5㎜, 군산 오식도 159.0㎜, 부안 줄포 156.5㎜, 신안 임자도 127.5㎜로 집계됐다.

충청권 누적 강수량은 서천 128.0㎜, 논산 연무 105.5㎜, 부여 양화 102.0㎜다. 대전 오월드와 계룡에는 각각 73.5㎜, 금산에는 69.9㎜가 내렸다.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논산시는 이날 오후 1시 벌곡면과 양촌면 일대에 산사태경보를 발령했다. 논산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은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서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에 대비해 위험지역 접근을 피하고 재난문자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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