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투자증권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자회사 편입 효과와 이자이익 성장에 힘입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주주환원율을 대폭 상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각각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60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며 "순이자마진(NIM) 상승과 대기업 중심의 원화대출 성장(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에 따라 이자이익이 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인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환산손실 730억원 발생에도 증권 자회사 실적 개선과 동양생명, ABL생명 등 보험 자회사 편입 효과로 상반기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1% 늘어난 1조1000억원을 시현했다"며 "해외 현지법인 등의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966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NIM 상승 지속과 중소기업 대출 성장이 더해지며 2026년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보험사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5500억원) 소멸에도 전년 대비 1.7% 증가한 3조193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순영업수익)은 11조6020억원, 영업이익은 4조285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상반기 보통주자본비율(CET1) 13.7% 달성에 힘입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3500억원(상반기 2000억원, 하반기 1500억원)과 연간 배당총액 1조1000억원 등 총주주환원율이 45%로 상향될 것"이라며 "비과세 배당 실시와 증권 및 보험 자회사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를 감안할 때 가치주 및 방어주로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