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주와 소프트웨어(SW)주가 약진해 눈길을 끌었다.
엔비디아 주가는 8.7% 급등했다. 전날 장 마감 후 공개한 호실적과 강력한 가이던스가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한 영향이다. 브로드컴(4.49%), SK하이닉스 ADR(2.27%), 인텔(4.36%) 등 반도체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론(-0.32%), AMD(-0.89%), 샌디스크(-0.96%), 웨스턴디지털(-1.47%) 등은 약세를 보였다.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기업 세일즈포스는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치를 상향하고 앤스로픽의 ‘클로드’ AI 모델과 통합된 새로운 플러그인을 출시하면서 주가가 22.6% 폭등했다.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도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하고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20.5% 급등했다.
세일즈포스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실적은 첨단 AI 도구가 기존 소프트웨어 산업을 뒤흔들 수 있다는 우려를 완화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진했던 소프트웨어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으며, AI 붐의 최대 수혜주로 여겨져 온 반도체주와의 격차도 좁혀졌다.
오라클(2.06%)ㆍ팔란티어(4.75%)ㆍ서비스나우(10.0%)ㆍ팔로알토네트웍스(12.8%)ㆍ어도비(5.7%)ㆍ오토데스크(6.2%) 등 다른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주가도 급등했다.
반면 모더나는 2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한 뒤 4.6% 하락했다.
HP는 3분기 PC 사업부의 출하량과 이익률이 감소하면서 주가가 약 3%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