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격자·열분해 소각기술 논의

전주시가 시비 1000억 원을 포함해 총 3353억 원이 투입되는 전주권 광역소각장 건립사업의 추진방식과 화격자 방식 논란을 공개 검증한다. 전문가 토론과 시민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전주권 광역폐기물처리시설 건립사업 전문가 초청 공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재정사업 방식과 민간투자사업을 비교하고, 공공소각시설에 적용할 화격자와 열분해 방식의 기술적 특성을 살펴본다.
환경기술 전문가 5명과 재정 분야 2명, 환경·시민단체 2명, 한국환경공단 2명 등 11명이 참여한다.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에 이어 시민 질의응답에는 120분을 배정했다.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는 완산구 정여립로 625 현 소각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하루 55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며 전주와 김제·완주·임실에서 공동 이용한다.
전주시는 2021년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광역화·신규건립·재정사업 방식으로 추진 방침을 정했다. 이후 입지 선정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고보조금 신청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시는 행정절차를 마치는 대로 2027년 기본·실시설계와 각종 영향평가를 추진하고 2028년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 목표는 2030년 12월이며 시운전을 거쳐 2031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강병구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신중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과 내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