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지연 논란' 박수홍, 사과에도 싸늘⋯댓글 닫자 딸 사진에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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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과 딸 재이 양. (출처=박수홍 SNS)

방송인 박수홍이 비행기 지연 민폐로 논란인 가운데 자녀의 사진에도 불똥이 떨어졌다.

지난 26일 박수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사과문을 남겼다.

이는 박수홍 가족과 같은 항공기를 이용했다가 피해를 봤다는 한 누리꾼의 글에서 시작됐다. 당시 작성자는 지난 23일 인천에서 괌으로 향하는 항공기에서 박수홍 가족이 하차 의사를 번복해 출발이 1시간가량 늦어졌다고 주장했다. 당시 탑승객은 200여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사진까지 퍼지면서 논란이 되자 박수홍은 “ 탑승하자마자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가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했다”라며 “대기 중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보안 검사 등 크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라고 사과했다.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라며 사과했으나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다. 선 넘는 악플까지 이어지면서 박수홍은 결국 게시글의 댓글 기능을 중단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딸 재이의 사진에 불똥이 튀었다. 박수홍이 지난 14일 올린 딸 재이의 게시글에만 댓글 기능이 유지되고 있었기 때문.

누리꾼들은 “비행기가 택시냐”, “혼자 아이 키우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해라”, “공인 특권도 아니고 뭐하는 짓이냐”, “일반인이었다면 내렸다가 재탑승할 수 있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라며 비난을 이어갔다.

한편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은 “박수홍 가족이 자발적 하기(下機) 요청을 했다가 철회한 것은 맞다. 하지만 항공기 밖으로 나가기 전에 요청을 철회했다”라며 절차에 따라 원칙대로 대응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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