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아빠' 되는 힐리어드⋯둘째 출산 앞두고 경조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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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어드(kt 위즈). (뉴시스)
프로야구(KBO)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둘째 아이의 탄생을 앞두고 잠시 팀을 떠난다.

이강철 kt 감독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힐리어드가 경조 휴가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힐리어드의 아내는 이날 오전 진통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출산이 임박하면서 힐리어드는 가족의 곁을 지키기 위해 자리를 비우게 됐다.

올 시즌 kt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힐리어드는 110경기에서 타율 0.298, 30홈런, 99타점을 기록하며 중심 타자로 자리 잡았다.

출발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4월까지 28경기에서 타율 0.232에 머물렀고 변화구 대응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5월 들어 타격감을 끌어올리면서 반등했고 시즌 30홈런 고지까지 밟았다.

이 감독도 어려운 시기를 버텨낸 힐리어드의 과정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힐리어드가 타격 부진 속에서도 주루와 수비에서 강점을 보였고 반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둘째 출산을 앞둔 힐리어드에게 “가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건강하게 돌아와 다시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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