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경남 거제시 둔덕면에서 수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27일 거제ㆍ통영의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거제와 통영은 이달 중순 쏟아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주택과 전통시장 등이 침수되고 도로ㆍ하천ㆍ산사태 등 피해가 잇따랐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거제ㆍ통영에서 파악된 피해는 총 3212건이다. 이 가운데 2695건에 대한 응급복구가 끝나 복구율은 83.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거제에서 피해 2122건 가운데 1630건, 통영에서는 1090건 가운데 1065건의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선수협이 마련한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거제ㆍ통영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양현종(KIA 타이거즈) 선수협 회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거제와 통영 지역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 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야구와 선수들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팬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며 “선수협 역시 우리 사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 함께 힘을 보태고, 프로야구가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