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오 노원구청장, 구민 목소리 직접 듣는다 [메트로]

기사 듣기
00:00 / 00:00

생활불편부터 정책제안까지…노원구, ‘문자소통 폰’ 365일 운영

365일 24시간 접수…구청장 직접 확인
담당 부서 공유‧현장 점검…“구정 개선”

서울특별시 노원구가 주민 생활 속 목소리를 구정에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구청장에게 직접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문자소통 폰’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준오 서울특별시 노원구청장이 문자소통 폰을 통해 접수된 민원 사항에 직접 답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 노원구)

구청장 문자소통 전용 휴대전화 번호는 ‘010-7169-2184’다. 별도 방문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문자 한 통으로 구청장에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도로 파손, 쓰레기 무단투기, 교통 불편 등 일상 속 생활민원부터 행정 개선사항,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의견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인터넷 민원 서비스 이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생활 속 불편을 빠르게 알리고 싶은 구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민신문고나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한 민원 접수처럼 회원가입과 본인인증 등의 절차를 거치거나 구청‧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평소 사용하는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접수된 문자는 서준오 서울 노원구청장이 직접 확인한다. 검토나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공유해 현장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즉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도 관련 제도와 사업을 살펴 향후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문자는 365일 24시간 언제든 접수할 수 있다. 답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시간에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문자메시지 전용 휴대전화로 전화 통화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번 문자소통 폰 운영은 민선 제9기 출범 이후 이어온 서 구청장의 ‘소통 중심 구정 철학’을 생활 현장까지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서준오 서울특별시 노원구청장이 지난달 15일 진행된 민선 제9기 공약 공감 토크에서 참석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 노원구)

앞서 노원구는 지난달 15일 ‘민선 9기 공약 공감 토크(TALK)’를 개최하고, 구 공식 유튜브 채널 ‘미홍씨’ 실시간 생중계와 모바일 정보무늬(QR 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정책투표’ 등을 진행했다. 주요 정책에 대한 구민 의견을 폭넓게 듣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일상 속 생활불편과 작은 제안까지 수시로 전달할 수 있는 ‘문자소통 폰’을 운영해 상시 소통체계를 강화한다.

서 구청장은 “지역의 불편함과 개선점은 매일 현장에서 생활하는 구민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면서 “구민의 문자 한 통에 담긴 목소리도 소중히 듣고 직접 살피며, 현장 의견이 실질적인 구정 개선과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