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현대차, 수익성 목표 올렸지만 신사업 기대감 약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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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시장이 기대했던 신사업 전략 업데이트는 부재했다며 목표주가를 62만원으로 기존 대비 18.4%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2030년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를 상향하며 수익성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면서도 “CID 행사 이후에도 신사업 업데이트가 부재해 관련 기대감은 점차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로보틱스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시장에서 기대하던 구체적인 전략 업데이트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30년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를 기존 8~9%에서 9% 이상으로 상향했다. 수익성 개선 근거로는 중장기적으로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과 원가 구조 개선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모빌리티 수익 구조 변화가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신차 출시 효과에 따른 실적 회복도 기대했다. 하 연구원은 “신차 출시로 4분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본업은 점진적인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보틱스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RMAC를 준공하고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2028년 HMGMA부터 대규모 배치를 시작하고 2030년에는 글로벌 전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도 준비하고 있다. 하 연구원은 “AI 시대에는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학습해 AI 고도화에 적용하는 데이터 플라이휠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는 완성차 업체들의 새로운 경쟁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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