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SKIET 합병에 급등…시그네틱스 거래재개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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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 시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국내 증시에서는 대기업 계열사 간 합병 추진 소식과 주식병합·분할에 따른 거래 재개 효과로 지배구조 및 주가 안정화 모멘텀을 품은 종목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이월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1만9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업 재편 및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쏠렸다.

이월드는 29.98% 상승한 607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의 동전주 상장폐지 규정 개정에 대응하고 적정 유통주식수를 유지하기 위해 5대 1 주식병합(액면병합)을 추진한다고 밝힌 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26일 코스닥 시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서는 주식 거래 재개 종목 및 경영권·신사업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그네틱스와 CSA 코스믹은 주식 병합 및 분할 절차를 마친 뒤 거래 재개 첫날 나란히 상한가로 직행했다. 시그네틱스는 액면병합에 따른 주권 변경상장 후 거래가 재개되며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2210원에 장을 마쳤다. 2대 1 액면분할을 마친 CSA 코스믹 역시 거래 재개와 동시에 30.00% 상승한 185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헝셩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29.85% 오른 3545원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중국 국영기업과의 문화·예술 지식재산권(IP) 협력에 이어 중국 복합 오락공간 운영사와의 합작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를 견인했다.

본느는 전 거래일 대비 29.92% 오른 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구미현 전 아워홈 회장 측의 경영권 인수 및 전환사채(CB) 납입 일정과 함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 등 경영권 지분 관련 이슈가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모아데이타는 전 거래일 대비 29.67% 오른 271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최대주주 채무 상환 및 반대매매 우려 등으로 급락세를 겪은 이후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우리이앤엘하루틴(+29.76%), 유디엠텍(+30.00%), 아이씨에이치(+29.91%) 등은 최근 1주일 이내 직접적인 신규 호재 공시나 언론 보도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저가주 순환매 및 단기 수급 유입 영향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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