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전 중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과 기관이 오후 들어 순매수로 포지션을 전환하면서 코스피가 6870선을 뚫어냈다. 반면 코스닥은 장중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43포인트(1.95%) 오른 6874.1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49포인트(0.23%) 내린 6727.25로 출발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과 달리 투자 주체별 매매 포지션이 반전됐다. 오전 홀로 순매수하던 개인은 1조84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순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3억원, 7247억원 규모의 '사자'로 전환해 지수 반등을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6.35%), 전기·가스(5.86%), 기계·장비(4.44%), 유통(3.14%), 전기·전자(2.66%), 제약(2.19%)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금속(-1.94%), 화학(-1.73%), 의료·정밀기기(-1.15%), 종이·목재(-0.75%)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9.30%), 두산에너빌리티(7.19%), 현대차(5.18%), 삼성전자(2.92%), SK하이닉스(2.74%), 삼성전자우(2.37%), SK스퀘어(1.4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5%), 삼성전기(-0.95%), KB금융(-0.48%)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포인트(0.09%) 내린 826.4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 대비 2.38포인트(0.29%) 내린 824.77로 출발한 뒤 장중 832.21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702억원을 홀로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8억원, 10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2.46%), 섬유·의류(2.22%), 건설(1.64%)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종이·목재(-1.00%), 전기·전자(-0.92%), 기계·장비(-0.78%), 제조(-0.32%)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마리서치(6.88%), 알테오젠(3.27%), 펩트론(2.29%), 삼천당제약(1.53%), 에이비엘바이오(1.21%), 에코프로(0.59%)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2.68%), 원익IPS(-2.58%), HLB(-2.35%), 에코프로비엠(-1.24%) 등은 하락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