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설비·안전·글로벌 역량 중심 직무 맞춤형 교육 강화

고려아연이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임직원 교육 투자를 확대하며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려아연은 26일 신사업 확대와 AI 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직무 전문성, 리더십, 글로벌 역량, AI, 안전 분야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의 2025년 임직원 총 교육시간은 12만 2315시간으로 2021년 6만 1538시간보다 약 2배 늘었다. 1인당 평균 교육시간도 같은 기간 40시간에서 59시간으로 증가했다. 1인당 평균 교육비는 28만 1000원에서 143만 6000원으로 약 5배 확대됐다.
회사는 직무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과 공동으로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온산제련소 반장·부반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미국 테네시주 통합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 등 해외 사업 확대에 맞춰 외국어 교육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AI 교육도 늘리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진행한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에는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환경설비 비정상 운전 탐지와 설비 예지보전 등 현장 적용 과제도 도출했다.
안전 분야 투자도 확대했다. 지난해 온산제련소에 약 680㎡ 규모의 안전체험교육장을 구축하고 가스 폭발, 추락, 화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설비 40여 종을 설치했다. 지난해 안전·보건 분야와 공정설비 안정화 투자액은 총 3082억원으로 2021년 1441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구성원의 성장을 위한 교육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며 “개인의 역량 강화와 조직 경쟁력 향상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