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성 통상교섭본부장 첫 통추위 주재⋯"대미 통상현안 원팀 총력 대응"

관세·비관세·대미투자 등 현안 점검...아르헨티나·우루과이 양자협정 논의

▲박정성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제공=산업통상부)

정부가 불확실성이 커진 대미 통상현안에 흔들림 없이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의 역량을 결집한 범정부 공조 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미개척지인 남미 등 신시장으로 통상 네트워크를 넓히고, 다가오는 주요 20개국(G20) 무역장관회의 등 다자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정성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59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박 본부장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통상추진위원회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대미 통상현안 및 향후 대응계획 △한-아르헨티나·우루과이 양자협정 추진계획 △G20 무역분야 의제 논의 현황 및 대응계획 등이다.

정부는 우선 최근 대미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관세·비관세·대미투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부처 간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의를 통해 상황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과 투자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범정부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로 했다.

또한 통상 네트워크의 미개척지로 꼽히는 남미 주요국(아르헨티나, 우루과이)과의 양자협정 추진계획을 논의하며 통상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리는 G20 무역장관회의를 앞두고 주요 의제의 논의 동향을 공유하며 한국 측의 대응 방향도 점검했다.

박 본부장은 "최근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무엇보다 대미 통상현안에 흔들림 없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시에 남미 지역 등 신시장으로 통상 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G20 등 다자무대에서도 우리 입장을 적극 반영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관계부처가 상황 인식을 긴밀히 공유하고, 각 부처의 역량을 결집해 원팀으로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통상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범정부 공조 체계를 공고히 다지고, 대미 통상현안을 비롯한 주요 통상 과제들에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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