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리스, 한 경기 26리바운드 폭발⋯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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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 리스(5번) (AP뉴시스)

에인절 리스(애틀랜타 드림)가 한 경기에서 리바운드 26개를 잡아내며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리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 스파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8분17초를 뛰며 11점 2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리바운드는 공격 8개, 수비 18개였다.

26리바운드는 WNBA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리스는 2003년 5월 워싱턴 미스틱스 소속이던 샤미크 홀스클로가 세운 종전 기록 24개를 23년 만에 넘어섰다.

리스는 경기 내내 골밑을 장악했다. 1쿼터에 리바운드 6개를 잡은 뒤 전반까지 12개를 쌓았고, 3쿼터를 마쳤을 때는 17개까지 늘렸다. 이어 4쿼터에만 9개를 추가하며 신기록을 완성했다.

리스의 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운 애틀랜타는 78-71로 승리했다. 1쿼터를 20-15로 앞선 애틀랜타는 2쿼터에 추격을 허용해 전반을 36-37로 뒤진 채 마쳤다. 그러나 3쿼터를 26-18로 가져가며 62-55로 다시 주도권을 잡았고, 4쿼터에서는 양 팀이 나란히 16점씩 올리면서 7점 차 승리를 지켰다.

리스는 한 경기 기록뿐 아니라 단일 시즌 리바운드 기록도 갈아치웠다. 올 시즌 누적 리바운드를 458개로 늘려 에이자 윌슨이 2024년 작성한 종전 기록 451개를 7개 넘어섰다.

이날 승리로 애틀랜타는 25승13패로 4위에 자리했고, LA는 13승25패로 12위에 머물렀다.

LA의 박지현은 7분2초 동안 출전해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다. 야투는 한 차례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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