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N 수퍼스는 24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플레이-인 1라운드 키움과의 5전 3선승제 맞대결에서 2세트를 34분 4초 만에 승리했다. 앞서 1세트까지 가져간 DN 수퍼스는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 있다.
2세트에서 DN 수퍼스는 ‘랜서’ 한정흠의 크산테, ‘또이브’ 방문영의 나피리, ‘플립’ 김상욱의 애니, ‘에노쉬’ 곽규준의 이즈리얼, ‘퀀텀’ 손정환의 카르마를 선택했다.
키움은 ‘프로그’ 이민회의 제이스, ‘위너’ 우주성의 오공, ‘아카제’ 최수혁의 라이즈, ‘빈센조’ 하승민의 멜, ‘미노스’ 강민우의 노틸러스로 맞섰다.
초반에는 위너의 오공이 빛났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빠른 3캠프 동선을 소화한 뒤 미드로 향해 아카제의 라이즈와 함께 플립의 애니를 잡아냈다. 이후 바텀 갱킹에서도 퀀텀의 카르마를 제압하고 첫 드래곤까지 확보하며 키움의 초반 흐름을 이끌었다.
하지만 DN 수퍼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9분 랜서의 크산테와 또이브의 나피리, 에노쉬의 이즈리얼, 퀀텀의 카르마가 함께 움직이며 프로그의 제이스를 잡아냈고, 이후 교전에서도 꾸준히 킬을 만회하며 격차를 좁혔다.
중반부터는 또이브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협곡의 전령을 확보해 미드 압박에 활용했고, 28분에는 양 팀이 미드에서 대치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홀로 드래곤을 처치했다. 31분에는 내셔 남작까지 가져가며 DN 수퍼스가 승기를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화력에서는 에노쉬의 이즈리얼이 힘을 냈다. 초반 여러 차례 위협을 받았지만 살아남아 꾸준히 성장했고, 중반부터 교전마다 안정적으로 피해를 누적했다. 에노쉬는 2세트에서 팀 내 가장 높은 2만8909의 피해량을 기록했다.
결정타는 내셔 남작 확보 직후 나왔다. 랜서의 크산테와 플립의 애니가 앞장서 상대 진형을 무너뜨렸고, 에노쉬의 이즈리얼까지 화력을 더하면서 키움 선수들을 연달아 잡아냈다.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DN 수퍼스는 그대로 바텀을 밀어붙였다. 33분 바텀 3차 포탑과 억제기를 연달아 철거한 뒤 랜서의 크산테가 아카제의 라이즈까지 잡아냈다. 키움의 수비가 무너지자 DN 수퍼스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