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뉴욕·뉴저지 동문 간담회⋯개교 130주년 도약 구상

기사 듣기
00:00 / 00:00

▲숭실뉴욕동문회 참석자들이 오정현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가 2027년 개교 130주년을 앞두고 미국 뉴욕·뉴저지 지역 동문들과 대학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숭실대는 오정현 이사장이 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스에서 열린 뉴욕·뉴저지 지역 동문 간담회에 참석해 대학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숭실대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새기고 개교 130주년을 앞두고 대학의 미래 비전과 주요 발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이사장은 한국 최초의 기독교 대학으로서 쌓아온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자진 폐교를 선택한 숭실대의 역사적 결단이 현재의 교육철학과 사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오 이사장은 △의과대학 설립 구상 △로스쿨 관련 비전 △AI·IT 분야 경쟁력 강화 등 대학의 주요 발전 구상을 소개했다. 급변하는 교육·산업 환경에 대응해 기존 강점에 첨단 분야 역량을 더하겠다는 계획이다.

오 이사장은 "숭실은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이 돼야 한다"며 "기독교 정신과 학문적 탁월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세계에 기여하는 교육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양 숭실 복원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오 이사장은 숭실대의 출발점이 평양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평양 숭실 복원을 대학의 정체성과 사명을 재확립하는 상징적 과제로 제시했다.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대학의 역사적 책무와도 연결된다는 설명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개교 130주년을 계기로 모교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숭실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해외 동문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학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