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T1 토크쇼·도슨트 투어 마련
9월 18일까지 홈페이지서 무료 신청

사회문제 해결 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참관객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문제를 넘어 해결로’를 주제로 열린다. 기업과 공공기관, 학계, 시민사회 등 40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1만5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문제 해결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만 300개가 마련된다.
지난해 행사에는 344개 기관과 1만30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관객 37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일반 시민 비중이 41.3%, 20·30대 비중은 62.1%로 집계됐다. 행사 참여 후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응답은 85.4%였다.
행사장은 △협력 △혁신·환경 △지역 △사회 등 4개 주제별 공간으로 구성된다. 각 공간에서는 지역균형발전과 청년 일자리, 교육, 환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기관의 사업과 기술을 소개한다.
혁신·환경 공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인간과 AI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주제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돌봄과 인재 양성을 아우르는 ‘모두를 위한 AI’를 선보인다. 포스코그룹은 철강 생산 부산물을 재활용하는 순환자원 사업을, S-OIL은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사회 공간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RE:JOICE)’ 10주년을 맞아 여성과 청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리상담 활동을 알린다. 현대해상은 청년의 사회혁신 경험을 역량 데이터로 기록해 채용시장과 연결하는 ‘프로젝트 트레일마크’를 공개한다.
NC문화재단은 장애로 말과 글의 표현·이해가 어려운 사람을 위한 AI 기반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사업을 소개한다. 한국철도공사 등 철도기관은 사회적기업과의 협업 모델을,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소멸 대응 방안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행사 기간 메인 무대와 2개 독립 무대, 콘퍼런스룸에서 40여 개 세션과 20여 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회적가치 영화제와 e스포츠 구단 T1 선수 토크쇼, 전시 해설을 제공하는 도슨트 투어, 스탬프 투어 등이 마련된다.
친환경 용기와 공정무역, 자원순환, 장애인 고용 등의 가치를 담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SOVAC 마켓’과 ‘지속가능 먹거리 F&B존’도 운영한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사회문제 해결은 더 이상 일부 기업이나 전문가만의 일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올해 페스타는 참관객이 문제 인식에서 그치지 않고 체험과 소비, 참여를 통해 해결의 한 축이 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다. 다음 달 1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현장에서 별도 대기 없이 QR코드로 입장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