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은채가 '재벌X형사2'에서 유승호와 재회하며 베일에 싸인 과거를 암시했다.
21일과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5ㆍ6회에서는 호텔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강하경찰서 강력 1팀장 주혜라(정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혜라는 현장에 남겨진 단서를 면밀하게 살핀 뒤 팀원들에게 수사 방향을 지시하며 사건 해결을 주도했다. 사랑을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범인에게는 “당신 살인자야. 한 사람의 인생을 끝냈다고.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어?”라고 일갈하며 냉철한 면모를 드러냈다.
사건이 일단락된 뒤에는 주혜라의 과거를 둘러싼 새로운 미스터리가 시작됐다. 집에 걸린 세계적인 조각가 유성원(유승호 분)의 작품을 바라보던 주혜라는 그가 4년 만에 여는 귀국 전시회 소식을 접하고 전시장을 찾았다.
유성원은 진이수(안보현 분)에 필적하는 재력을 지닌 재벌 3세로, 주혜라와 과거의 연결고리를 가진 인물이다. 전시장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아무런 말 없이 서로를 바라봤고, 쉽게 읽히지 않는 표정과 팽팽한 분위기로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사연을 궁금하게 했다.
정은채는 사건을 지휘할 때는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말투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강력팀장의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유성원의 작품을 바라보거나 그와 마주한 장면에서는 미세한 표정 변화로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며 극의 분위기를 전환했다.
주혜라의 감춰진 과거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유성원과의 관계가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재벌X형사2’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