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큰희망, 장애 고교생 현장실습…취업 연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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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66명 직업훈련…지난해 수료생 첫 정규직 채용

▲태광그룹 장애인사업장 큰희망에서 장애 고등학생들이 직업훈련하는 모습. (사진제공=태광그룹)

태광그룹이 장애 고등학생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직업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실습에 그치지 않고 정규직 채용까지 연계하며 장애인 고용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태광그룹 레저·인프라 계열사 티시스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은 2019년부터 이어온 장애 고등학생 직업훈련 8기가 한 달간의 현장실습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8기 직업훈련에는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장애 학생 4명이 참여했다. 카페·편의점·우편·택배·구내식당·환경지원 등 사내 복지공간 관리 업무와 구두 정비·네일아트·헬스키퍼 등 사업장 운영 지원 업무에 배치됐다.

실습생들은 한 달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휴게시간을 포함해 4시간씩 근무했다. 큰희망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티시스 임직원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직무 수행과 직장 내 의사소통 방식 등을 익혔다.

직업훈련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진 사례도 나왔다. 지난해 7기 수료생 가운데 1명이 같은 해 11월 큰희망 카페 직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2019년 직업훈련을 시작한 이후 수료생이 큰희망 정규직으로 채용된 첫 사례다.

큰희망은 실습생들의 직무 적응을 돕기 위해 일대일 맞춤형 직무교육을 지속하는 한편 졸업 이후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채용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직업훈련에 참여한 장애 고교생은 총 66명이다.

현재 큰희망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는 31명으로 이 가운데 25명이 정규직이다. 2026년 기준 전체 직원의 75%가 7년 이상 장기근속하고 있다.

큰희망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직업훈련을 이어가는 동시에 실질적인 고용 기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성장하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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