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피해 우려 조피볼락 728만...여수시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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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여수시가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집단폐사를 예방하고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긴급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여수시)

"수온 변화를 면밀하게 살펴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는 전남광주특별시 여수시가 양식장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조피볼락(우럭) 700여만 마리를 방류 계획을 세우면서 하는 각오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역 내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다음달 초까지 모두 728만 마리 조피볼락을 방류할 예정이다는 것.

4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14개 어가에서 방류한 94만 마리를 제외한 나머지는 양식 현황 조사, 전염병 검사 등 절차를 거쳐 바다로 흘려보낸다.

여수시는 33억원을 투입해 장비 보급, 액화산소와 재해보험료 지원 등 고수온 피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피볼락은 질병에 강하고 생산량 조절이 쉽지만, 더위에 약해 수온이 28도 이상 오르면 폐사가 발생한다.

돌산읍, 남면, 화정면 등 여수 해상의 수온은 해역별로 26∼27도를 기록하고 있다.

극한 폭염이 지속하는 동안 냉수대가 형성됐지만, 최근 많은 비가 내린 뒤에 오히려 수온이 올라가는 추세라고 여수시는 우려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수온 변화를 면밀하게 살피고 현장 상황에 맞게 신속히 대응해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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