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경주·제주 K-뷰티 수출거점 육성…개발·마케팅·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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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경북 경주와 제주를 K-뷰티 수출거점으로 육성해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수출까지 연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주와 제주를 ‘K-뷰티 수출거점 육성사업’ 지원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K-뷰티 수출거점 육성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K-뷰티 지원정책에 민간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국내 지역을 K-뷰티 글로벌 진출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15대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경주와 제주는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지역이라는 점과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자연자원, 제품 연구·생산 시설, 홍보·마케팅 공간 등을 갖춘 점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 사업 예산은 30억원이다. 지방정부와 민간 추진기획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방정부는 전체 사업비의 30% 이상을 분담한다. 민간 추진기획단은 지방정부와 앵커기업 사이에서 사업 기획과 참여자 간 역할 조정을 맡는다.

선정 지역에는 수출거점 인프라 구축과 팝업스토어·체험관 운영, 수출·투자 바이어 상담 등이 지원된다. 한류 행사와 지역축제를 활용한 홍보·마케팅과 제품 개발·생산에 필요한 시설, 전문인력, 자금 지원도 연계한다.

중기부는 인바운드 K-뷰티 마케팅과 풀필먼트·물류 등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류 행사와 K-콘텐츠를 활용한 홍보·관광을 맡고 보건복지부는 화장품 원료 연구개발(R&D)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와 인증 관련 지원에 참여한다. 수출 과정에서 필요한 인증·통관·물류 정보와 수출규제 대응도 지원한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국내를 찾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다양한 우수 제품을 우리나라에서 직접 경험하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일은 K-뷰티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K-뷰티 수출 거점이 K-뷰티의 글로벌 진출 전략 다각화와 주변 지역 상권 활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업해 정책적 지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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