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CEPA 원산지 결정 기준 완화 및 식품 교역 활성화 건의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인도 정부 사절단을 초청해 양국 식품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원산지 기준 개선을 건의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8일 경기도 의왕시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서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위해 방한한 인도 정부 사절단과 주한 인도대사관 관계자들을 맞이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 방문단은 식약처 지정 시험·검사기관인 연구원의 주요 시험 시설을 둘러봤다. 이들은 한국의 식품 안전 분석 체계와 기술지원 역량을 직접 점검했다.
협회는 이날 CEPA 개선협상과 관련해 우리 식품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특히 현재 CEPA 원산지 결정 기준이 세번변경기준(CTH)과 부가가치기준(BD 40%)을 동시에 충족하도록 규정돼 있어 기업들의 협정 활용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세번변경기준(CTH)을 단독으로 인정하거나 세번변경기준과 부가가치기준 가운데 하나만 충족해도 양허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용익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은 "인도가 14억 인구를 보유한 유망 소비시장 및 생산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식품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한·인도 식품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CEPA 활용 확대를 통한 양국 간 식품 교역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