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부상 우려 털고 복귀⋯뮌헨, 하이덴하임에 4-2 역전승

기사 듣기
00:00 / 00:00

▲4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제주SK FC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전반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공을 향해 달리고 있다. (뉴시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허벅지 통증을 털고 나흘 만에 실전에 복귀한 가운데 뮌헨은 하이덴하임과 난타전 끝에 프리시즌 최종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의 보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4-2로 이겼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민재는 전반 33분 다요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투입됐다. 15일 RB라이프치히전에서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후반 24분 교체된 이후 나흘 만에 다시 실전에 나섰다.

김민재는 후반 16분 요나탄 타와 교체될 때까지 28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와 슈팅은 없었지만 패스 50차례 가운데 48개를 동료에게 정확하게 연결해 96%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뮌헨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일격을 맞았다. 얀닉 와그너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아래를 찌르면서 하이덴하임이 먼저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뮌헨은 전반 25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공격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은 펠리페 차베스가 왼발로 직접 골문을 겨냥했고, 공이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히면서 1-1 동점이 됐다.

김민재는 양 팀이 균형을 이루던 전반 33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뮌헨은 전반 종료 직전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전반 44분 하이덴하임의 코너킥 상황에서 줄리안 니휴스가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흐른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해 뮌헨 골문 오른쪽 아래를 갈랐다. 뮌헨은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뮌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시 추격했다. 후반 2분 팀 빈더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른발 페널티킥을 골문 오른쪽 아래로 밀어 넣어 2-2를 만들었다.

김민재는 이후 후방에서 경기를 소화하다 후반 16분 타에게 자리를 넘겼다. 뮌헨은 이 시점에서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루이스 디아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등을 대거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교체 효과는 후반 막판 나타났다. 후반 33분 올리세가 연결한 공을 디아스가 골문 가까운 곳에서 왼발로 밀어 넣으며 뮌헨이 이날 처음으로 3-2 리드를 잡았다.

5분 뒤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8분 파블로비치의 패스를 받은 나다니엘 브라운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이 골문 오른쪽 아래에 꽂히면서 스코어는 4-2가 됐다.

두 차례나 리드를 내주고도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친 뮌헨은 역전승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민재 역시 직전 경기에서 허벅지 이상을 보인 뒤 나흘 만에 약 30분을 뛰면서 새 시즌을 앞두고 몸 상태와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뮌헨은 23일 오전 3시30분 도르트문트와의 2026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을 시작으로 2026-2027시즌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