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가 19일 서로 다른 세대와 계층, 입장을 가진 국민들이 직접 대화를 나누는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다. 갈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상대의 경험과 생각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국민통합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청와대는 이날 ‘국민통합, 대화가 필요해!’를 이날 오후 2시부터 K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청와대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앞으로 격주로 이어질 예정이다.
첫 방송은 허은아 국민통합비서관이 진행을 맡고 방송인 홍석천 씨와 청년 아르바이트생 박현우 씨가 출연한다.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생이 현장에서 겪는 갈등과 어려움을 놓고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갑질하는 사장’과 ‘태도가 불량한 알바생’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불만부터 최저임금에 대한 자영업자의 부담, 이른바 ‘쪼개기 고용’으로 인한 청년 노동자의 어려움 등을 다룬다. 서로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고 존중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한 해법도 함께 모색한다.
향후 방송에서는 80대 원로와 20대 청년이 세대별 경험과 가치관을 놓고 대화를 나누고, ‘워킹맘’과 ‘워킹대디’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겪는 현실적인 고민도 공유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통합은 서로 좋아하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억울한 일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라며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나와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라고 서로를 존중하고 대화가 복원되는 첫 단추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