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용용랩', 주민 협력으로 주거 환경 개선해 대상 수상
10월 23일 문화역서울284에서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주최한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서울 용산구청의 한강로동 생활안심디자인사업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문체부는 19일 공공디자인을 통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한 우수 사업 14점과 연구 3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통령상을 차지한 서울 용산구의 '주민참여 리빙랩 용용랩'은 주민과 구청, 경찰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후 주거지의 불안 요인을 개선했다. 참가자들은 주거지 무단침입 구역에 범죄 신고 정보무늬 조명 표식을 도입했다. 상점가에는 공공질서 알리미 조명을 설치해 생활 소음과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완화했다.

사업 부문 문체부 장관상에는 천안 두정도서관 '내일의 어린이실' 조성 사업, 정선군 '민둥산 장소 브랜딩, 명소화 사업', 오세이프의 '안전 정보 디자인 문화 확산 프로젝트'가 뽑혔다. 연구 부문 문체부 장관상은 박재은 씨의 '도시경쟁력 증진을 위한 도시공공미술 전략에 관한 연구'가 차지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주민 참여와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 영역을 넓힌 사례들이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시상식은 10월 23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에서 열린다. 사업 부문 수상작은 9월 16일부터 열리는 기획전시와 연계해 대중에게 선뵌다.
최휘영 장관은 "올해 선정작들은 공공디자인의 주체가 관이나 전문가에 국한되지 않고 모두가 공공디자인의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러한 시도가 다른 지역과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해 국민이 일상에서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