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수요기업 한자리에…‘AI 서밋 서울 & 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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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118개사·300개 부스 참가
기업 간 200여 건 일대일 상담 진행
휴머노이드 시연·69개 전문가 세션

▲AISE 2026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코엑스)

AI 기술기업과 수요기업이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비즈니스 행사가 막을 올렸다.

한국무역협회는 코엑스, DMK글로벌과 공동으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AI 서밋 서울 & 엑스포(AISE)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21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AISE는 국내 최대 AI 콘퍼런스인 ‘AI 서밋 서울’에 전시를 결합한 컨펙스(ConfEX) 형태의 행사다. 올해는 7개국 118개사가 300여 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행사 기간 2만5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71개사·197개 부스와 비교하면 참가 기업 수는 66.2% 증가했다. 사전 등록 참관객도 약 5배로 늘었다.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산업별 AI 솔루션 △AI 비즈니스 솔루션 △생성형 AI 및 콘텐츠 혁신 △AI 체험존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어도비와 젠스파크,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과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기업 간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을 지원하는 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AI 비즈니스 커넥팅’에서는 전시 참가 기술기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사 등 80여 개사가 200여 건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AI 스타트업 포럼 & 피칭’에서는 스타트업들이 기술과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투자자 및 산업 관계자들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과 업무 자동화 등 AI 활용법을 교육하는 워크숍도 열린다.

올해 처음 마련된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존’에서는 애지봇과 푸두로보틱스 등 글로벌 로봇 기업의 피지컬 AI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참관객이 AI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AI 서밋 서울’ 콘퍼런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제조·금융 분야의 AI 도입과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등을 주제로 총 69개 전문가 세션이 진행된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미국항공우주국(NASA), 시게이트 등 글로벌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기술 동향과 산업별 적용 전략을 공유한다.

무역협회는 기술기업에 신규 고객 확보와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기업에는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도약하려면 기술기업과 산업 수요기업이 만나 협업하고 사업을 만들어내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AISE가 국내 AI 기업의 사업 확장과 산업계의 AI 전환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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