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7연승 질주⋯PBA 팀리그 2라운드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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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의 승리 세리머니. (출처=PBA 제공, 연합뉴스)

휴온스가 2라운드 개막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는 압도적인 페이스를 이어가며 프로당구(PBA) 팀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17일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에서 휴온스는 하이원리조트를 4-2로 물리쳤다. 2라운드 성적은 6승ㆍ승점 15로, 1라운드 최종전부터 계산하면 7경기째 연승 행진이다.

승부의 출발점은 복식이었다. 강동궁-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가 남자 복식에서 먼저 흐름을 가져왔고, 이어 김예은-서한솔이 여자 복식에서도 승리를 보태 휴온스가 초반 두 세트를 선점했다.

하이원리조트는 3ㆍ4세트를 연속으로 챙기며 2-2까지 추격했지만 후반 집중력에서 휴온스가 앞섰다. 응오딘나이(베트남)가 5세트를 따내 균형을 깬 뒤 김세연이 6세트를 가져오면서 승부를 끝냈다.

휴온스의 독주를 견제하는 크라운해태도 승리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브레이커스를 상대로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는 4-0 완승을 거두며 최근 3경기를 모두 잡았다. 5승1패ㆍ승점 13으로 선두 휴온스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날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와 백민주가 각각 두 차례씩 승리에 관여하며 크라운해태의 완승을 이끌었다.

하나카드는 웰컴저축은행전에서 이날 가장 극적인 승부를 펼쳤다. 첫 세 세트를 내주고 벼랑 끝에 몰렸지만 이후 네 세트를 연이어 가져오며 4-3 역전승을 완성했다.

하나카드는 이번 승리로 PBA 팀리그 정규리그 통산 100승에 도달했다. 이 기록을 세운 팀은 하나카드가 역대 다섯 번째다.

다른 경기에서는 NH농협카드가 우리금융캐피탈을 4-1로 제압했다. 조재호와 마민껌(베트남)은 남자 복식에서 퍼펙트 큐를 합작하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에스와이는 하림에 4-2로 역전승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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