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뗑킴, 중국·베트남 찍고 아프리카까지…세네갈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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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국·베트남 1호점 개점…하반기 국내 패션 브랜드 최초 세네갈 진출
로고·액세서리부터 기후 맞춤 상품까지…국가별 제품 전략 차별화

▲마뗑킴이 10월 중국과 베트남에 각각 1호점을 연다. (사진제공=마뗑킴)

마뗑킴이 중국과 베트남에 첫 매장을 열고 아프리카 세네갈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영토를 넓힌다. 2024년 홍콩을 시작으로 해외 매장을 26개까지 늘린 데 이어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까지 진출 지역을 다변화한다.

하고하우스는 10월 중국과 베트남에 각각 마뗑킴 1호점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패션 브랜드 최초로 세네갈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마뗑킴은 2024년 10월 홍콩을 시작으로 같은 해 대만과 마카오에 매장을 열며 해외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해에는 일본과 태국, 불가리아에 진출했고 올해 5월에는 몽골까지 영토를 넓혔다. 올해 7월 말 기준 운영 중인 해외 매장은 총 26개다.

해외 사업 확대와 함께 현지 유통사들의 협업 및 입점 제안도 이어지고 있다. 마뗑킴은 각 지역에서 확인한 브랜드 수요를 토대로 신규 국가 진출을 결정하고 시장별 특성에 맞춘 제품 전략을 강화한다.

중국에서는 신상품과 국내 스테디셀러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구성한다. 매장 개점에 맞춰 베이징과 상하이에서만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볼캡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제품과 계절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는 가벼운 아이템을 주력으로 내놓는다. 현지 전용 데님 모자와 트윈포켓백 등 액세서리도 주요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프리카 첫 진출지인 세네갈에서는 편집숍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 만난다. 로고 제품과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반팔 티셔츠와 가벼운 아우터 등을 판매한다. 향후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반응을 토대로 의류 사이즈와 실루엣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기후 차이를 고려한 상품 운영에도 나선다. 지역별 기후와 판매 추이를 분석해 기능성 소재 제품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가을·겨울 컬렉션에도 반소매 제품을 함께 구성하는 등 현지 수요에 맞춰 상품군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마뗑킴은 기존 아시아 시장의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유통 파트너의 신규 진출 제안을 검토해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마뗑킴은 해외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새로운 시장까지 활동 무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며 K패션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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