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6’ 성료…역대 최대 규모인 1088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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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고 소속 ‘아자스팀’, 대상 수상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6'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그룹은 회사가 주최하는 제15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6’ 본선 대회와 시상식이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양성하겠다는 비전 아래 시작된 고교생 대상 과학경진대회다. 올해엔 전국 214개교에서 총 1088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 대상에는 ‘전화위복: 봉선화 스냅 버클링 기반 무전원 산불 대응 및 복원 시스템’이라는 연구를 한 부천고 소속 ‘아자스팀’이 선정됐다.

아자스팀은 봉선화 씨앗이 탄성에 의해 튕겨 나가는 구조를 모방해 산불 열기를 감지해 소화약제를 분사하고 잔해를 비료로 환원하는 친환경 방재 및 복원 시스템을 제안했다.

아자스팀은 “사소한 관찰에서 시작된 연구가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음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금상에는 경기북과학고 소속 ‘모자반 더 브레이트팀’과 대전대신고 소속 ‘그둘은문제아지만최강팀’이 선정됐으며, 은상은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의 ‘PeeHD’, 광주과학고 소속 ‘산넘고물건너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2억원으로 대상팀에게는 4000만원, 금상 팀엔 각각 2000만원, 은상 팀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 금상, 은상을 받은 5개 팀 모두에겐 해외 과학 기관과 공과대학을 견학하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는 향후 한화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졌다.

윤제용 대회 운영위원장은 시상식에서 “한화사이언스챌린지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미래 노벨상에 도전하는 인재들의 성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첫 개최 후 15년간 누적 9300여 팀, 약 1만8000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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