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시립공항에서 에어포스 원에서 내린 뒤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모리스타운(미국)/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매우 좋은 관계’를 강조하면서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서 "북한의 김정은과의 매우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나는 미국이 오래전에 한국과의 합동 군사훈련에 참여하기로 합의한 사실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러한 조치는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그 비용의 상당 부분이 미국에 의해 부담되고 있다" 며 "또한 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 위협적이지 않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온 국가에 전혀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지적했다.
이어 "취소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다는 사실에 근거해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에 합동 군사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다소 관련이 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최근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비핵화에 우리와 함께해 주실 수 있는지 한국에 물었고 ‘사양하겠다(No thanks)’고 답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