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외식·유통 전 부문 수익성 개선 성공

이랜드그룹이 주요 사업부 체질 개선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10년 내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랜드는 13일 공시를 통해 2026년 이랜드월드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 2조8398억원, 영업이익 23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와 48%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패션, 외식, 유통 등 핵심 사업 영역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 작업이 결실을 본 결과다. 패션 부문은 뉴발란스, 스파오, 미쏘 등 주요 브랜드의 외형 확장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29% 증가했다.
외식 부문 이랜드이츠는 애슐리퀸즈의 호조와 차세대 브랜드 피자몰·델리바이애슐리·로운의 성장에 따라 상반기 매출이 11% 늘며 6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유통 부문 이랜드리테일 역시 점포 MD 개편과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거래액이 3% 늘고 영업이익은 243% 급증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올 상반기 누적 매출과 순이익 실적이 동반 성장했고, 특히 영업이익은 10년내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주요 사업부 및 보유 브랜드의 체질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114억원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성장성이 검증된 사업영역과 브랜드에 투자하면서도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진행한 결과 실적과 수익은 성장하고, 순차입금은 감소하는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10년 내 최고 영업이익 실적을 기록 중인 만큼 연간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핵심 사업 영역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경영 효율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