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서울전선을 품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헬리오스PE는 서울전선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대상은 우리PE와 유진PE가 보유하고 있는 서울전선 지분 80%를 포함한 지분 전량이다. 거래가격은 3000억원 내외로 알려졌다. 우리PE와 유진PE는 지난해 3월 서울전선을 150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 후 1년이 좀 지난 시점에 회수에 성공했다.
서울전선은 1968년 설립된 국내 7위 중견 전선업체다. 태양광발전소·풍력발전소·원자력발전소 등에 들어가는 산업용 케이블 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2024년 매출 2454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62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 3021억원, EBITDA 23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성장세를 보였다.
AI 데이터센터로 전선 업계가 호황인 만큼 서울전선도 성장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특히, 헬리오스PE는 향후 북미 시장 내 수요처 다변화를 통해 밸류업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