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출 비중 39%로 확대…스킨리바이져 ‘셀리비온’·필러 글로벌 진출 가속

바이오비쥬가 미국 시장 내 화장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바이오비쥬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9억원, 영업이익 27억원, 순이익 25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0%, 영업이익은 69% 각각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 4% 늘어나며 성장 흐름을 지속했다.
이번 2분기 실적은 증권가 평균 추정치(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증권사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21%, 영업이익은 35%, 순이익은 56%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른 올해 상반기 누적 연결 실적은 매출액 179억원, 영업이익 53억원, 순이익 54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상승을 이끈 주된 원동력은 미국 시장 중심의 글로벌 매출 다변화다. 바이오비쥬는 올해 미국 내 온라인 판매 채널을 넓히고 약국 체인 입점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전개를 본격화했다. 그 결과 상반기 미국 지역 매출은 70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9%까지 확대됐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미국 매출 호조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신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해 새로 시작한 세포외기질(ECM) 스킨리바이져 ‘셀리비온’이 국내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함에 따라 해외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또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한 필러 제품은 내년 유럽, 중국, 브라질 등 주요국 인증 획득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바이오비쥬 관계자는 “미국 시장 내 코스메틱 매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ECM 신사업도 순항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올해 필러 국내 허가에 이어 내년 유럽, 중국, 브라질 등 필러 인증을 예상하고 있어 올해보다 매출 기반을 더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