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올해 하반기 핵심 과제로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실행을 꼽았다.
김 장관은 12일 유튜브 ‘지식인사이드’에 출연해 "올해 상반기에 기업들과 함께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만들었고 하반기에는 이 프로젝트가 구체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고 밝혔다.
이어 "3대 메가프로젝트는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분야로 이뤄져 있는데 현재의 과제를 해결하는 것 뿐 아니라 다음 세대에 어떤 먹거리를 물려줄 것인가라는 이슈가 같이 맞물려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개발자(Developer), 조정자(Coordinator), 촉진자(Facilitator)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필요한 전력과 용수, 입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기업 간 이해관계를 조율한다는 구상이다.
김 장관은 "반도체 공장을 짓게 되면 전기는 물론, 용수, 입지 등 이런 문제들이 하나씩 맞물려 있는데 산업부가 이런 것들을 하나로 만들어내는 역할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M.A.X) 필요성도 강조했다. 제조업 인력의 고령화와 감소, 중국과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AI를 제시했다.
김 장관은 조선업 용접을 사례로 들며 "AI로 용접 기술을 다음 세대로 전달해줄 수 있는 루트를 만들어줄 수 있다"며 "용접 역량을 로봇이 한다면 우리 조선업의 경쟁력이 훨씬 더 나아질 수 있고 날씨와도 상관없이 계속 일할 수 있는데다 안전에 대한 이슈도 없다"고 말했다.
지역 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5극 3특 성장엔진’을 강조했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업을 선정하고 금융·재정·세제·규제 등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 장관은 "대한민국이 생존하고 성장하려면 지방에 올인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전체가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한 시대가 되고 있다"며 "메가특구법을 통해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 5극3특 성장엔진에 대한 지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