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PI 앞둔 관망세도..1405~1425원 흐름 이어질 듯

원·달러 환율이 찔끔 하락했다(원화 강세). 이틀째 올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다.
종가기준으로 환율이 하락하긴 했지만 분위기는 최근 급락세를 되돌림한 흐름이었다. 엔화 등 이종통화들도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오늘밤 예정된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표(CPI) 발표를 앞둔 관망세도 짙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원(0.01%) 내린 1415.7원에 거래를 마쳤다(오후 3시30분 종가기준). 이는 지난해 10월2일(종가기준 1400.0원) 이후 10개월만에 최저치다.

역외환율도 하락했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10.7/1411.1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4.25원 내렸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종가기준으로는 소폭 하락했다. 다만 최근 많이 하락했던데 따른 되돌림 분위기였다. 이종통화들도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고 원·달러도 이에 연동해 움직인 모습이다”며 “미국 CPI 발표가 예정돼 있어 이에 대한 대기모드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세반전이라기보다는 일부 되돌림 양상이었다. 당분간 원·달러는 1405원에서 1425원 사이를 오갈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오후 3시40분 현재 달러·엔은 0.09엔(0.06%) 오른 159.36엔을, 유로·달러는 0.0004달러(0.03%) 내린 1.1534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16위안(0.02%) 상승한 6.7480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233.51포인트(3.68%) 급등한 6579.0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급등세에 올들어 23번째 매수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2조8429억3300만원어치를 순매수해 이틀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