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HN, 영업익 164% 급증에 14%대 강세…클라우드 수익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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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돈 2분기 실적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 기대에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3분 NHN은 전 거래일 대비 13.84% 오른 6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NHN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한 7579억원, 영업이익은 164.1% 늘어난 57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429억원을 약 35% 웃돌았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3.6%에서 7.6%로 상승했다.

게임과 결제, 기술 등 핵심 사업이 동시에 성장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게임 매출액은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 효과와 신작 반영으로 21.5% 증가한 1396억원을 기록했다. 결제·광고 매출액은 대형 신규 가맹점 확보와 기존 가맹점 거래액 증가에 힘입어 27.3% 늘어난 3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은 클라우드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다. 기술 부문 매출액은 52.9% 증가한 1598억원을 기록했다. 4월 가동을 시작한 양평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매출이 반영되면서 NHN클라우드 매출이 85% 성장했다. 기술 부문도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된다.

NHN은 2027년 말까지 임차 데이터센터 20메가와트(MW)와 자체 데이터센터 10MW 등 총 30MW의 AI 데이터센터 용량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클라우드 처리 용량은 현재의 약 두 배로 늘어난다. 국내외 기업의 GPU 서비스 장기계약 수요가 이어질 경우 클라우드 사업이 게임을 이을 새로운 이익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공급이 아직 제한적인 가운데 고객사 예약률이 높고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사업의 외형 성장이 영업 레버리지로 이어지면서 영업이익률 20%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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