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홍익대와 AIㆍ배달 모빌리티 등 ‘미래 디자인’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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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부터 로봇 UX·미래 모빌리티까지 3부작 전시
4개 대학과 산학협력 확대…청년 창작자 작품 대중과 연결

▲굽네와 홍익대학교 ‘AI·로봇·모빌리티 시리즈 전시’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굽네)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홍익대학교와 서울 마포구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AI·로봇·모빌리티 시리즈 전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이어지는 3부작 릴레이 전시다. AI 기반 영상 창작을 시작으로 인간 중심의 로봇·피지컬 사용자경험(UX), 미래 이동수단 디자인까지 서로 다른 분야의 창작·연구 결과물을 하나의 흐름으로 선보인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현재 홍익대와 이화여대, 국민대, 강원대 등 4개 대학과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미술·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17개 대학에서 약 240명의 예술·도예 전공 학생이 참여한 도자 전시회 ‘다다닭 2025’를 개최했다.

굽네는 산학협력과 함께 AI를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다. AI 맞춤형 영상 메시지 ‘추추레터’와 AI CM송 콘테스트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AI 활용 영역을 문화·예술과 로봇·모빌리티까지 넓혔다.

첫 번째 전시인 ‘제3회 순수 100% AI 영상제’는 지난달 26일 마무리됐다.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AI디자인프로젝트’ 수강생 28명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영상 29편을 공개했다.

상영작에는 굽네 브랜드 필름 4편을 비롯해 단편영화 14편, 일반 브랜드 필름 11편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굽네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분석한 뒤 생성형 AI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브랜드 콘텐츠로 재해석했다. 전시 기획과 공간 구성, 작품 배치와 설치에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두 번째 전시 ‘형태를 만드는 시간: 생각·몸·감각의 유형화’는 이달 13일까지 굽네 플레이타운 4층 굽네 갤러리에서 열린다. 홍익대 HIDE LAB의 연구와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시각디자인과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을 결합해 제품과 로봇, 모빌리티의 사용자 경험을 다룬다.

마지막 전시인 ‘동적 평형: 욕망과 책임의 균형’은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홍익대 산업디자인 모빌리티디자인 분야의 작품을 통해 미래 이동수단을 조명한다. 굽네 브랜드를 모티브로 제작한 딜리버리 모빌리티도 선보인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굽네 플레이타운은 대학과 청년 창작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대중과 만나는 산학협력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은 창작자들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제 콘텐츠로 구현하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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