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은 그림 자체로써 자신의 삶을 갖는다. 나는 그림이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할 뿐이다.”
미국 추상표현주의 화가다. 마룻바닥에 편 화포 위에 공업용 페인트를 떨어뜨리는 ‘드리핑’ 기법을 창안해 하루아침에 유명해졌다. 그 작업 방식 때문에 작품 크기가 굉장히 커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가 많았다. 그는 삼류라고 인식되었던 미국 미술을 오늘날의 지위로 올리는 데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늘은 그가 숨을 거둔 날. 1912~1956.
☆ 고사성어 / 포정해우(胞丁解牛)
‘포정이 소를 잡다’는 말이다. 장자(莊子) 양생주(養生主) 편에 나온다. 백정 포정이 문혜군(文惠君) 앞에서 소를 잡았다. 그 몸짓과 칼질 소리가 완벽한 음악과 춤의 리듬 같았다. 문혜군이 그 기술을 감탄하자 포정이 한 말에서 유래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기술을 넘어선 ‘도(道)’입니다. 처음에는 소만 보였으나, 지금은 눈으로 보지 않고 정신으로 소를 대합니다. 감각의 지각은 멈추고 정신이 흘러가는 대로 따를 뿐입니다.”
☆ 시사상식 / 컨티뉴에이션 비히클(continuation vehicle)
사모펀드(PEF) 운용사(GP)가 기존 펀드의 자산을 새로운 투자 기구(차량)로 이전해 일부 투자자에게는 현금화 기회를 주고 나머지에는 보유를 연장하는 구조를 말한다. 기존 펀드의 자산을 별도 투자 기구로 이전하는 구조가 전형적이지만, 신규 출자자(LP)를 추가 모집해 기존 LP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방식도 포괄적으로 CV로 본다. CV는 자산을 매각하지 않고도 기존 LP에 투자금 회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제4의 엑시트 수단’으로 평가된다.
☆ 속담 / 물은 건너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안다
사람은 겉만 보고는 알 수 없으며, 서로 오래 겪어 보아야 알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 유머 / 얼음의 삶
영국인 친구가 외국인 친구에게 위스키를 대접했다. 영국 요리가 워낙 맛이 없는 걸 알기에 음식은 배달을 시켰다.
갑자기 외국인 친구가 궁금한 것이 있다며 “그래도 느네 나라에서 위스키 하나는 알아주는데, 안주는 뭘로 먹는거야?”라고 물었다.
영국인 친구 대답.
“별거 있냐? 얼음이 곧 안주지!”
채집/정리: 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