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10일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ㆍ롤) KeSPA컵 결선 스테이지 1 진출전 젠지와의 2세트에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2세트에서 한화생명은 암베사-바이-로크-직스-알리스타를, 젠지는 바루스-스카너-오리아나-칼리스타-레나타 글라스크를 선택했다.
초반에는 젠지가 웃었다. 한화생명의 ‘딜라이트’ 유환중의 알리스타가 탑으로 움직였지만 ‘기인’ 김기인의 바루스가 위기를 넘겼다. 반대로 바텀에서는 ‘룰러’ 박재혁의 칼리스타와 ‘듀로’ 주민규의 레나타 글라스크가 강하게 압박하며 ‘구마유시’ 이민형의 직스를 연달아 잡아냈다.
한화생명의 반격은 7분대 시작됐다. 양 팀 서포터가 탑에 합류한 상황에서 ‘제카’ 김건우의 로크가 가세해 ‘듀로’ 주민규의 레나타 글라스크를 잡았다. 이어 ‘기인’ 김기인의 바루스까지 쓰러뜨리며 초반 손해를 만회했다.
이후 ‘제카’ 김건우의 로크가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카나비’ 서진혁의 바이가 ‘쵸비’ 정지훈의 오리아나에게 궁극기를 사용하자 곧바로 호응해 킬을 만들었다. 13분대에는 탑에서 ‘쵸비’ 정지훈의 오리아나를 상대로 솔로킬까지 만들어내며 빠르게 성장했다.
젠지도 반격했다. 바텀에서는 ‘기인’ 김기인의 바루스와 ‘캐니언’ 김건부의 스카너가 궁극기를 활용해 ‘제우스’ 최우제의 암베사와 ‘딜라이트’ 유환중의 알리스타를 잡았다. 16분대에도 ‘캐니언’ 김건부의 스카너가 2명을 묶어내면서 포탑 다이브에 성공했고, 2킬과 바텀 1차 포탑까지 챙기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하지만 한화생명에는 잘 성장한 로크가 있었다. 세 번째 드래곤을 앞둔 한타에서 ‘제카’ 김건우의 로크가 강력한 화력으로 ‘룰러’ 박재혁의 칼리스타를 잡아냈다. 20분대에는 홀로 있던 ‘기인’ 김기인의 바루스를 처치했고, 21분대에는 내셔 남작을 공략하던 젠지가 빠지는 틈을 파고들어 ‘듀로’ 주민규의 레나타 글라스크와 ‘쵸비’ 정지훈의 오리아나를 연달아 잡아냈다.
교전을 거듭할수록 제카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제카’ 김건우의 로크는 연이은 킬을 바탕으로 메자이의 영혼약탈자 24스택까지 쌓으며 젠지를 압박했다.
마지막 승부는 33분대 갈렸다. 젠지가 먼저 내셔 남작을 공략하자 ‘딜라이트’ 유환중의 알리스타가 과감하게 진입해 한타를 열었다. 한화생명은 젠지 선수들을 차례로 정리하며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고, 그대로 상대 본진까지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제카’ 김건우의 로크는 18킬 0데스 2어시스트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2세트 승리의 중심에 섰다.
이로써 세트스코어는 1-1이 됐다. 결선 스테이지 2의 2라운드 직행 티켓의 주인공은 마지막 3세트에서 가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