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남자 대표팀은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4와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경기력 점검을 위해 일본 원정 평가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12명으로 선수단을 꾸려 15일과 16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과 두 차례 맞붙는다.
당초 남자 대표팀에는 16명이 소집됐지만 일본 원정을 앞두고 4명이 빠지게 됐다. 송교창(오사카 에벳사)과 최준용(부산 KCC 이지스)이 부상으로 먼저 제외된 데 이어 이현중과 안영준도 이번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
이현중은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미니 캠프에 초청받으면서 일본 평가전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발목 수술 이후 회복 중인 안영준은 재활에 집중한다.
다만 두 선수 모두 대표팀 일정에서 완전히 빠지는 것은 아니다. 이현중과 안영준은 27일 레바논 원정과 31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홈 경기로 이어지는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4에는 참여할 예정이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이번 일본전을 통해 월드컵 아시아 예선과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실전 점검에 나선다. 일부 주축 선수들이 빠진 만큼 기존 선수들의 조직력과 다양한 조합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여자 대표팀 역시 완전체로 일본을 상대하지 못한다. 여자 대표팀은 훈련 대상자 13명 가운데 박지수와 박지현을 제외한 11명이 일본 원정에 나선다. 일본과의 평가전은 13일과 14일 도쿄에서 열린다.
박지수는 발목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중이고, 박지현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이번 원정에 합류하지 않는다.
이번 일본 원정 평가전은 공식 대회가 아닌 친선 경기지만, 남녀 대표팀 모두 주요 국제대회를 앞두고 실전 감각과 전력을 점검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녀 대표팀의 일본 원정 평가전은 네이버 치지직 대한민국농구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단독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