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재천 달빛야행런' 28일 개최…야간 러닝 프로젝트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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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재천 달빛야행런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7979 서울 러닝크루'와 함께하는 '야간 러닝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첫 번째 프로그램인 '양재천 달빛야행(夜行)런'은 28일 양재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시민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밤공기를 즐기며 운동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양재천과 여의천을 따라 이어지는 5.8km 코스를 달리며 서울의 야간 수변 야경을 즐기고 생활체육을 경험한다. 사우나 분위기를 살린 락커키 굿즈, 미니 양머리 헤어밴드 등 아이템도 제공한다.

지역상권과의 연계도 눈에 띈다. 양재천 수변문화쉼터와 카페거리 등 지역 명소를 함께 운영해 참가자들이 러닝 이후 자연스럽게 인근 상권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 완주자에게는 서초구 상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양재천길 상권사랑 쿠폰을 지급한다.

행사 당일 찍은 사진에 창의적인 제목을 붙여 제출하는 참여형 사진 이벤트도 진행하며 우수작에는 상권 사랑 쿠폰을 추가로 준다. 참가자의 자발적인 온라인 홍보를 유도해 지역 방문과 상권 이용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안전관리에도 신경 썼다. 참가자를 그룹별로 나눠 출발시키고 각 그룹에 페이서를 배치해 안정적인 러닝을 지원한다.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페이서도 함께 운영한다.

신청은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나 동마클럽에서 받는다. 모집 인원은 총 30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수변공간과 생활체육, 지역상권을 연계한 야간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저녁 시간 건강한 생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979 서울 러닝크루는 10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광화문·반포·여의도 3개 권역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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