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목동8단지 구조설계에 글로벌 엔지니어링사 ARUP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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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P이 구조설계사로 참여한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목동8단지 재건축 사업의 구조 설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국계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ARUP과 협업한다고 10일 밝혔다.

ARUP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높이 679m의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과 632m 규모의 중국 ‘상하이 타워’,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등 주요 초고층·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의 구조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맡았다.

특히 ARUP은 고층 건축물 설계에 필수적인 구조 시스템 최적화, 풍하중 분석, 성능 기반 내진 설계 등 고도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도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ARUP과 함께 최고 높이 180m 규모로 계획된 목동8단지의 구조 시스템을 검토하고 지진과 강풍 등 외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단지의 스카이라인과 상징성을 높이는 설계를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ARUP과의 협업을 통해 목동을 대표하는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목동8단지 재건축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에 최고 49층·높이 180m, 총 1881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293가구다.

지난해 3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 4월 조합설립인가를 마쳤으며 현재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냈으며 입찰은 다음 달 22일 마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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