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실적 반등과 비편의점 부문 안정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6.3%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0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날씨와 고유가 피해 지원금 효과로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이 큰 폭으로 반등했다"며 "3분기는 전년 동기(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저 부담이 존재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특히 비편의점 사업 부문 실적 개선에 주목했다. 그는 "과거 비편의점 사업 부문의 높은 실적 변동성이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이제는 안정화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GS리테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조1751억원, 영업이익은 31.6% 늘어난 1094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 가운데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은 7.5%로 반등했다.
주 연구원은 "우호적인 날씨와 더불어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한 고유가 지원금 지급 효과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역시 기저 부담은 높지만 성장을 이어가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편의점 부문에서는 슈퍼마켓 성장이 가장 두드러졌다. 주 연구원은 "운영 점포 수 증가와 퀵커머스 매출 성장세 덕분"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연결 실적 기여도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홈쇼핑 사업은 전년과 유사한 성과를 냈고, 공통 및 기타 부문 역시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