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코스닥 10% 급반등…본느, 최대주주 변경 기대에 270%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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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편집 이미지. (출처=챗GPT)

코스닥 지수가 한 주 만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최대주주 변경, 감자 후 거래재개, 인공지능(AI)·광통신 테마가 맞물린 종목으로 수급이 집중됐다. 반면 일부 저유동성 소형주와 직전 급등 종목은 차익실현과 개별 악재가 겹치며 낙폭이 확대됐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3~7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79.05포인트(10.98%) 오른 798.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3일 2.44%, 4일 5.88%, 5일 2.42% 오르며 빠르게 반등했고, 6일과 7일에는 숨고르기 흐름을 보였다.

주간 상승률 1위는 본느다. 본느는 1677원에서 6200원으로 269.71% 폭등했다. 범LG가로 알려진 구미현 전 아워홈 회장의 경영권 인수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본느는 지난달 31일 장 마감 후 최대주주 측이 구 전 회장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

비큐AI는 2300원에서 4450원으로 93.48% 상승했다. 무상감자에 따른 변경상장 이후 거래가 재개된 점이 직접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감자 이후 재무구조 개선 기대와 함께 AI 데이터 인프라 사업 확대 기대가 맞물리며 단기 수급이 몰린 것으로 해석한다.

큐라티스는 2190원에서 3705원으로 69.18% 올랐다. 뚜렷한 신규 공시보다는 바이오 소형주 전반으로 순환매가 유입된 영향이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주식병합 등 자본구조 정비 이슈가 있었던 만큼, 거래 재개 이후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 흐름으로 풀이된다.

오이솔루션은 1만5700원에서 2만6550원으로 69.11% 상승했다. 미국의 중국산 광트랜시버 수입 규제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내 광통신·통신장비 관련주로 매수세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이솔루션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핵심 부품을 공개한 바 있어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가 함께 반영됐다.

듀오백은 941원에서 1559원으로 65.67% 올랐다. 6일 듀오백은 정관영 대표이사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7거래일간 약 6만 1776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취득은 책임 경영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다. 정 대표는 3월에도 자사주 6만 710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이 밖에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이스트에이드(65.42%), 랩지노믹스(61.24%), 아이비젼웍스(60.16%), 빛과전자(60.01%), 비케이홀딩스(56.50%) 등이 포함됐다. 이스트에이드와 비큐AI 등 AI 관련 종목은 인공지능 테마 강세에 올라탔고, 빛과전자와 오이솔루션 등 광통신주는 중국산 광트랜시버 규제 기대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기대가 맞물리며 급등했다. 랩지노믹스는 진단·바이오 업종 내 순환매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하락률 1위는 더테크놀로지다. 더테크놀로지는 275원에서 103원으로 62.55% 급락했다. 시가총액이 작고 유동성이 낮은 종목 특성상 단기 수급 이탈이 주가에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머니무브는 8600원에서 7000원으로 18.60%, 티앤알바이오팹은 3000원에서 2480원으로 17.33% 하락했다.

현대이지웰은 6150원에서 5100원으로 17.07% 내렸다. 현대이지웰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7.4%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다이나믹솔루션은 1709원에서 1420원으로 16.91% 하락했다. 그 밖에 하락률 상위 종목에는 조이웍스앤코(-15.96%), 유디엠텍(-14.93%), CSA 코스믹(-14.56%), 인베니아(-14.50%), 아모텍(-12.39%)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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