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콘텐츠 해외 유통 강화…플랫폼 성장 속도

▲이미지 (사진제공=CJ ENM)
CJ ENM은 하반기 콘텐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7일 밝혔다.

CJ ENM은 일본·동남아·북미 등 기존 주력 시장에서 콘텐츠 볼륨딜과 개별 판매를 강화하고 인도·중동·남미 등 신규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작 판권 판매에서 벗어나 전 세계 동시 공개와 현지 프라임타임 편성, 전용 시간대 신설 등 시장별 맞춤형 유통도 강화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와 전략적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해 인도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티빙은 HBO Max, 디즈니플러스와 각각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17개국 등 총 18개 국가에 브랜드관 형태로 진출했다.

하반기 콘텐츠 라인업도 확대한다. 웹툰·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김우빈 주연의 tvN '기프트', 이준혁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등을 선보인다. 영화 원작 콘텐츠로는 박은빈·양세종·옹성우 주연의 tvN '오싹한 연애' 등이 있다.

시즌제 콘텐츠도 이어간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3', '보검 매직컬2', '무쇠소녀단3',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디렉터스 워'와 '뿅뿅 지구오락실' 스핀오프 '우주떡집' 등을 선보인다. 영화 부문에서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실낙원', '국제시장2' 등의 극장 개봉을 추진한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에서는 티빙의 가입자와 이용자층 확대에 집중한다. KBO 포스트시즌과 연말 시기에 맞춰 광고 매출 확대에도 나선다. 티빙의 2분기 매출은 1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했다. 광고 매출은 52% 늘었고 6월 모바일인덱스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970만명을 넘어섰다.

TV 광고에서는 광고주 맞춤형 통합 캠페인과 AI 기반 상품을 확대한다. 리니어 채널 광고와 디지털 광고의 균형을 통해 광고 매출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음악 부문은 아티스트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콘텐츠 IP의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JO1과 INI는 음반 발매와 투어를 진행하고 '프로듀스 101 재팬 신세계'를 통해 탄생한 글로벌 보이그룹 KO1KEYZ도 활동에 들어간다.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도 신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Mnet은 '스트릿 월드 파이터: 디렉터스 워'와 'KCON LA 2026', '2026 MAMA AWARDS' 등 글로벌 콘텐츠와 라이브 이벤트를 확대한다. 엠넷플러스는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고 수익 모델을 다각화한다. 엠넷플러스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3%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본격화한다.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팬덤을 활용한 숏폼·라이브 커머스를 확대하고 공동 기획 상품을 발굴한다. 콘텐츠 제작부터 상품 기획·판매까지 연결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도 강화할 방침이다.

CJ ENM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033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IP 경쟁력 강화와 플랫폼 외형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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