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건설현장에 태양광 휴게시설 3기 추가…폭염·한파 근로자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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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전력 없이 냉·난방·환기…양주·안성 현장 확대, ESG 현장 적용

▲태양광 패널을 갖춘 'GH 케어스테이션' 앞에서 관계자들이 시설 운영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GH는 양주·안성 부지조성공사 현장에 케어스테이션 3기를 추가 설치했다. (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폭염과 한파에 그대로 노출된 건설현장 근로자를 위해 태양광자가발전 휴게시설을 현장에 늘린다.

5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GH는 양주·안성 부지조성공사 현장에 친환경 스마트 휴게시설 'GH 케어스테이션' 3기를 추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작년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공사 현장에 1기를 시범 도입한 뒤 확인된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확대를 결정했다.

'GH 케어스테이션'은 태양광으로 전력을 직접 생산하는 휴게시설이다. 외부 전력망을 연결하지 않아도 냉·난방기와 냉장고, 환기설비를 가동할 수 있다. 여름 폭염과 겨울 한파 속에서도 근로자가 쾌적한 공간에서 체력을 회복하도록 했다.

시설은 모듈러 방식으로 제작했다. 현장 여건에 맞춰 빠르게 설치할 수 있고 공사 기간도 줄일 수 있어 여러 건설 현장에 적용하기 쉽다. 내부에는 릴렉스 체어와 휴게 테이블을 갖췄다.

시범시설은 여름철 고온 환경 대응과 근로자 휴식공간 부족 문제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GH는 이를 근거로 양주·안성 현장 확대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휴게공간 확충을 넘어 근로자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GH는 태양광 자가발전 기반시설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근로자 안전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ESG경영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GH 케어스테이션은 휴식을 제공하는 시설을 넘어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존엄을 지키기 위한 실천의 공간"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와 작업환경을 세심하게 반영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GH는 공사 현장의 규모와 작업환경, 근로자 수를 고려해 스마트 안전·복지시설을 계속 확충할 계획이다. 현장별 위험요인을 줄이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하도록 안전관리 정책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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